(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사각지대 없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인 ‘기가 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GiGA eyes Active Sound Sen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 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은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인 기가 아이즈와 소리 감지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로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영역인 소리까지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360도 감지가 가능해졌으며 눈(영상)과 귀(사운드)를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보안 서비스 영역을 개척했다. 고객은 모바일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KT의 방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서비스는 출입문 열림, 배회, 창문 침입, 이상 기류 발생, 온도변화 감지(화재 경고) 등의 다수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기가 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은 스타트업 기업인 시큐웍스의 사운드 센서를 활용했으며 KT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 연구소장은 “기존 영상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금 문재인 정부는 2기를 맞아 대폭의 개편을 진행하려 한다”며 “1기인 저는 정부의 새로운 성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진보성향 언론학자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임명된 뒤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왔다. 방통위원장직은 방통위설치법상 3년 임기가 보장된 자리로 당초 임기는 내년 8월까지였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으로 전·현직 언론인과 법조계 출신 인사들을 물망에 올려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정책성과를 설명하면서도 아쉬웠던 점으로 방송·통신 정책 기구의 일원화가 실현되지 못한 점을 꼽았다. 그는 “방송·통신 정책은 모두 규제업무인 만큼 한국의 방송·통신 정책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모든 규제업무를 방통위가 맡는 것이 맞다”며 “방송·통신을 두 부처에서 관장하는 어불성설의 일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원화된 방송·통신 정책은 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증가와 신차 효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분기 매출액이 26조9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377억원으로 30.2% 급증했으며 시장 전망치(1조1127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분기(1조3445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며 2017년 3분기(1조2042억원)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 동기(3.8%)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2.8%, 23.3% 늘어난 1조3860억원, 99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과팰리세이드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글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18일 광화문일자리위원회에서 일자리기획단 주관으로 자동차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이 참석해 중고차 관련 제도의 개선과 자동차 튜닝, 중고차 관리 등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전망 등 중고차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정부의 일자리정책 중점 과제인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청년, 여성, 신중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장은 “현재 중고차 성능점검내용은 의무적으로 기록해 소비자에게 고지하도록 돼 있으나 성능점검에 따른 차량가격 산정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에만 받을 수 있게 돼 있다”며 “이를 의무규정으로 바꿀 경우 1만여개의 자동차 진단평가사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차량가격 판단의 중요한 자료로 쓰이게 돼 소비자 보호의 성능점검제도 입법취지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한국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QM6에 음성인식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링크(EASYLINK)’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6일 KT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1년 만이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행 정보 및 차량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차 안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한다. 이지링크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통한 일반대화가 가능하다. 별도로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오직 발화어만으로 인식하는 타입이어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 중 작동 버튼을 찾아 누를 필요 없이 “지니야”라고 부르기만 하면 이지링크 서비스가 바로 작동하면서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지링크는 위키피디아 검색을 기본으로 최신 업데이트한 번역, 환율,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KT가 다수 IT 회사와 협업한 내비게이션 ‘원내비’를 장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감성채팅, 차량 매뉴얼 등의 서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와 함께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아준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감성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성능을 고려한 리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소매점에 타이어를 일정 수준 이하 가격으로는 팔지 못하게 하다가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타이어가 일부 타이어를 소매점에 공급하면서 지정된 판매가격 범위 내에서만 팔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1700만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는 2017년 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가맹점과 대리점 등에 소매점 전용상품을 공급하면서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28%~-40%)를 통지하고 준수하도록 했다. 소매점 전용상품은 한국타이어가 상품 차별화, 점포 통제력 강화를 위해 도매를 거치지 않고 기존 공급가보다 저렴하게 소매점에 공급한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제품별로 내부적으로 기준가격을 정해놓고 이 가격 대비 일정 비율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와 함께 2017년 9월에 맥시스, 작년 3월과 6월 각각 미쉐린과 피렐리 등 외제 타이어를 가맹점에 공급하면서도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를 정해주고 지키도록 했다. 한국타이어가 정한 할인비율은 맥시스 –5%~-15%, 미쉐린 –9%~-15%, 피렐리 –20%~-25% 등이었다. 회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실물 크기의 공룡을 재현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찾는 고객을 위해 T멤버십만의 단독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시 기간 내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쥬라기 월드 특별전 주중 관람 티켓 20% 할인(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할인) ▲T단기 데이터(1GB,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혜택을 받고자 하는 T멤버십 고객은 11번가를 통해 관람 티켓을 사전 예매하면 된다. 5GX 요금제 이용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T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5GX 요금제 이용 고객을 추첨해 총 250명에게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 티켓 500매(1인당 2매)를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당첨자는 내달 9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T멤버십 단독 제휴 혜택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련 상품·서비스와 혜택을 전시 기간 내내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를 비롯한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서비스 경쟁력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5G C-DRX 기술의 전국 확대를 이달 말까지 끝내겠다고 21일 밝혔다.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중에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존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 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 간 통신이 끊김 없이 지속됐다면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 S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3시간 59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KT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5G로만 데이터 수신을 하는 방식이 5G와 LTE를 병합하는 것보다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를 내려받는데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뎀이 1개(5G)일 때와 2개(5G+LTE)일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는 “KT는 국내 최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자동차 외부에 달린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사이드미러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차량 내부의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을 개발해 글로벌 수주에 나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거울보다 넓은 화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외관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약 35도로 일반 사이드미러(약 17도)의 2배 수준으로 운전자가 굳이 고개를 돌려 사각지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또 모니터가 자동차 안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량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 기존 사이드미러에 따라 발생하는 소음(풍절음)이 없어지고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사이드미러와 함께 룸미러도 대체한다. 차량 좌우 측면과 후방 샤크 안테나 아래에 있는 카메라 센서가 후측방과 후방 주행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해준다. 모니터는 3개로 운전대 옆과 동승석 오른쪽 송풍구 위, 기존 룸미러 자리에 장착된다. 현대모비스는 악천후 등 가혹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그룹은 신임 회장으로 올리버 집세 BMW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을 선임했으며 내달 16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BMW그룹 이사회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리버 집세는 이달 초 퇴임 결정을 내린 하랄드 크루거의 후임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상호 협의 하에 내달 15일 회장직을 내려놓고 이사회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회장으로 선임된 올리버 집세는 2015년부터 BMW그룹 보드 멤버가 됐으며 현재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옥스퍼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 및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이사회 의장은 “결단력 있는 전략형 리더인 올리버 집세 사장이 BMW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그는 미래 이동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BMW그룹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 이사회는 현재 미국 시장의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BMW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발생을 결의, 파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전날 15차 교섭에서 회사에 이날 일괄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으나 이날 회사가 추가 실무교섭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자 곧바로 결렬 선언을 하고 교섭장을 나왔다. 이날 교섭에서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경영상황이 작년과 달리 실적이 안 좋다며 임금동결이 불가피하고 성과금도 고민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부영 지부장은 “지금까지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됐다고 판단해 일괄제시를 요구한 것”이라며 “본 교섭은 진행하지 않더라도 결렬기간 중 실무협의를 위한 소통의 창구는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일단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발생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는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말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검토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위기가 심화되는 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의 주행 모터를 활용한 능동 변속제어(AS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앞으로 나올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ASC 제어 로직은 하이브리드차를 구동하는 주행 모터를 활용해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차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와 변속기 내구성 등 3가지 요소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곧 출시될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이전 세대에 비해 연비는 10% 이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0.2초 가량 단축됐는데 엔진효율 향상과 경량화, 에어로다이나믹과 함께 ASC 기술이 기여를 했다. ASC 기술은 세계 최초로 주행 모터로 하이브리드차의 다단 변속기를 정밀 제어해 효율을 높임으로써 현대차그룹이 치열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경쟁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준 파워트레인제어개발실장(상무)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ASC 기술은 다단 변속에 모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시판에 들어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가 출시 한 달 만에 계약대수 4493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QM6의 이런 계약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 모델의 계약대수가 3510대로 전체의 78%를 차지해 ‘국내 유일 LPG SUV’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가솔린 모델의 계약대수는 983대였으며 그 중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가 386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중형 SUV에 누구보다 먼저 LPG 엔진을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새로 제시하는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적극적인 고객 접점 커뮤니케이션에 힘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QM6 출시 초기부터 대한LPG협회, E1, SK가스와 같은 LPG 관련 단체 및 업계와 함께 LPG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지난달 한 달간 ▲국내 최초 LPG 차량 기자 시승회 ▲E1 채리티 오픈 골프대회 차량 후원 ▲SK가스와 인천 S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SELTOS)’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인 SUV다. 복합연비(16인치 2WD 기준) 가솔린 12.7km/ℓ, 디젤 17.6 km/ℓ이며 여기에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이밖에도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 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등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1929만원~2444만원 ▲1.6 디젤 모델 2120만원~2636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구별 특성에 맞춰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5G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기 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특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중심으로 5G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핵심상권 ▲썸머 ▲B2B 등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특색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5G 클러스터란 초(超)밀집 네트워크 기반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New ICT 기술이 융합된 선도적 5G 환경을 의미한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올해까지 5G 클러스터를 70개, 내년까지 300개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5G 전국망 구축과 더불어 클러스터가 살아있는 5G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과 5G 롤 파크, AR 동물원 등 5G 클러스터를 선정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수면 상태 측정·분석 기기인 ‘IoT 숙면알리미’로 고객의 수면 상태에 따라 에어컨 운행을 자동 조절해주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IoT 숙면알리미는 고객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분석해 수면시점을 감지하고 이후 수면 주기를 고려한 최적의 시점에 숙면을 위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에어컨을 제어해준다. 에어컨의 제어 시점과 온도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설정 외에도 고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추가된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바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에어컨 제어를 위해서는 LG유플러스 홈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에서 댁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에어컨과 IoT 숙면알리미의 연동이 필요하다.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에어컨도 IR(적외선) 방식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AI 리모컨’ 기기로 신규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IoT 숙면알리미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정액 1만2100원에 AI 리모컨을 포함해 IoT 기기를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통신과 보안 영역의 두 회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자회사나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서만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결합 상품은 신규 ‘U+ 사장님 패키지’ 3종이다. ▲유통, 요식, 이미용 업계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일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오피스형 패키지’로 고객 선택권을 다양화시켰다.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출동보안형 패키지는 U+ 지능형 CCTV 2대, 초고속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방법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으로 구성돼 있다. 결합 및 모바일·제휴카드로 55%까지 할인받아 월 5만8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매장형 패키지는 출동보안형에서 에스원 프리미엄을 덜어내고 대신 ‘U+ tv 베이직’을 제공한다. U+ 지능형 CCTV 2대, 초고속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시장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고가의 대형 차량 출시 경쟁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한정판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불황과 무관하게 지갑을 여는 고소득층을 겨냥함과 동시에 희소성을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회사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대형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제네시스 GV80, 한국GM 트래버스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계약 대수가 9만6600여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내부적으로 잡은 목표치를 배 가까이 넘겼으며 지금은 출고까지 1년 가까이 기다려야 될 정도다. 경기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대형과 대형차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면, 경제성을 강조한 경차와 소형차 등의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서도 이러한 수치는 증명된다. 현대차 그
◇ 부이사관 승진 ▲ 부이사관 임용 최석진